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합격 수기 - iOS
부스트캠프란?

네이버 커넥트재단에서 진행하는 부트캠프로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양성하는 곳이다.
선발된다면 전액 무료 과정으로 코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징으로는 유일한 기업 진행 온라인 부트캠프이다.
또한 여러 채용 연계가 있다는데, 매우 구미가 당겼다.
나의 지원분야
나는 iOS로 지원했다. 애플을 본래 좋아하기도 하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되고 싶기 떄문이다.
맥북이 있기 때문
졸업작품에서 어플 하나 만들어봤는데, 꽤나 적성에 맞는거 같기도하고 ^^
개발자체를 게임처럼 즐기는 느낌이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코드를 짜고, 계속 생각을 하는게 재밌었다.
비록 이게 직업이 된다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은 꽤나 재밌다.
준비방법


서류를 접수하면된다!
서류에는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를 제출 할 수 있다.
나는 아직 이력서가 없어서 졸업작품 아카이빙 URL을 넣었었다.
이력서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노션? 깃허브 블로그?) 그런데 아직 쓸만한게 없는데..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를 쓰는데에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워낙 많은 활동을 하기도 해서, 할 수 있는 말이 매우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자수도 그렇게 많은편이 아니었다.
자기소개서 항목
1. [필수] 왜 개발자가 되고 싶나요? 그 이유와 부스트캠프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함께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세요. (공백 포함 400자 내외)
2. [필수] 소프트웨어 개발을 더 잘하고 싶어서 시도했던 경험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공백 포함 400자 내외)
3. [필수] 부스트캠프 웹・모바일은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해야 하는데”에서 끝나지 않고 실천했거나, 적당히/그러려니 하기 보다 더 나은 방법을 떠올렸다거나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무엇인가에 몰입하는 등 자기주도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한 경험이 있나요?구체적인 과정과 그 경험이 현재 나에게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서술해 주세요. (공백 포함 400자 내외)
4. [필수] 부스트캠프 웹・모바일은 커뮤니티 학습이 중요합니다. 나와 다른 의견이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나만의 노하우, 방법, 생각을 기록하고 공유하기를 즐기는 등 열린 사고로 동료와 협력한 경험이 있나요? 구체적인 과정과 그 경험이 현재 나에게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서술해 주세요. (공백 포함 400자 내외)
설명회 같은걸 들었었는데, 다음과 같은 사람을 찾는다고 한다.
1. 무엇인가 한 분야에 정말 깊게 몰입해본 사람
2. 성공하던, 실패하던 동료와 함께 무엇을 만들어본 적 있는 사람
한번 잘 참고해보자.
코딩테스트 준비 - 1차
본인은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간헐적으로 조금씩 계속 해오고 있었다.
기본 알고리즘들은 알고있으며, 실제 어플 개발 경험으로 구현 자체도 나쁘지 않게 할 수 있다. 내 생각일 수도
프로그래머스와 백준을 주로 이용하여 공부하였다.
본인의 선택 언어는 python3이다.
1차시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서류 자체가 완전 자격미달이 아니면 1차를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메일이 이렇게 왔고, 시험기간 중간에 들어가서 시험을 봤다.
테스트는 코딩 2문제 + cs 10문제였고, 모두 구현이였다.
코딩문제는, 솔직히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었고 백준 실버급의 문제였다.
졸업작품을 하며 구현만 주구장창 했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하였다.
함수화 하기 어려운 작업들은 하드코딩을 해서라도 결과를 제출하였다. 현업에서 이러면 안된다.
cs문제들은 쉽지않았다.
대부분 모두 고르시오가 문제들이라, 사실상 OX문제 50문제를 푼것과 비슷했다.
전공자는 아니지만.. 대충 아는 지식들로 적당히 풀고 나왔다.
그렇게 1차 코딩테스트가 마무리 되었다.
코딩테스트 준비 - 2차

종강한 그 순간에 1차 합격메일이 왔다.
이날 술먹었던거 같은데, 내 머리속은 이미 프로그래머스에 접속하고 있었던거 같다.
그렇게 3일간의 공부를 더 하고..
여행을 떠나기 전전날에 2차시험이 있었다.
무려 150분간의 코딩테스트이다.
총 6문제가 있었는데 사실상 3문제였다.
1-1, 1-2, 2-1, 2-2 느낌이었고, 각 문제의 2번째 문제는 1번을 풀어야만 점수를 얻을 수 있는(풀 수 있는) 시스템이다.
(뭔가 처음보면 이상하겠지만 이게 맞다. 보안상 이정도까지만..)
문제들을 처음보고 좀 놀랐다.
3문제 모두 또 구현문제였다.
심지어 상당히 난해해 보였다.
시험이 끝나고 오픈채팅을 보니, 상당히 비슷한 문제가 백준에 있다.
실제 문제는 이거보다 조금 더 어려웠지만, 이런 느낌과 난이도의 문제이니 관심있다면 확인해보자.
졸업작품할때 빈 공간에 어떻게든 시간표를 채워넣는 것을 구현했던 기억이 스멀스멀 난다.
비록 GPT친구도 없지만, 어떻게든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
150분동안 완전 풀집중을 한게 정말 오랜만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스스로는 2.5솔을 한 상태로 마무리 하였다.
최종합격

야호
싱가포르에서 클라우드 포레스트에서 열심히 구경하고 있을때

최종 합격 메일이 도착했다.
참 기분이 좋았다.
13인치 맥북 화면으로 프로그래머스를 열심히 보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던거 같다.
여행에서 귀국하자마자, 돌아오는 평일부터 바로 챌린지 과정 시작이었다.
드는 생각
나는 앱 개발 경험이 있지만, swift경험은 없다.
또한 컴퓨터공학 전공생이 아니라서, 기초 cs지식도 한참 부족할 것이다.
챌린지 과정에서는 cs지식과, swift언어 사용에 대해서 주로 공부할 것이라고 한다.
배울 것이 매우매우 많을 것이다.
정말 많은 지식들을 스펀지처럼 흡수할 준비가 완료되었다.

아마 들어가면 대단한 주변 사람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새로운 사람들에게 배우고, 이것저것 많이 부딪히면서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개발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식문서를 읽어보자
앞으로의 계획
챌린지 과정은 어렵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또한 cs지식과, swift언어 사용에 대해서 주로 공부할 것이다.
이런 컴퓨터 공학 지식들을 배우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토의도 해보고, 많이 녹아들어볼 것이다.

챌린지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멤버십에 합격하고 싶다... (챌린지의 70~80%의 사람들만이 멤버십과정에 입과할 수 있다)
하루에 적어도 10시간 이상 정도 투자할 생각이다.
정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
좋은 기회 잘 살려보자